직장을 그만두거나 계약이 종료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퇴직급’입니다. 하지만 퇴직급 지급 시기나 계산 방식, 지급 대상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특히 2025년 기준으로 개정된 관련 규정까지 반영하여 제대로 파악해두면 불필요한 갈등이나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직급의 모든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퇴직급 지급 시기: 언제 받아야 하나?
퇴직급은 근로자가 퇴직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는 근로기준법 제36조에 명시된 내용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이 기한을 넘길 경우 사업주는 지연이자(연 20%)를 부담해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합의에 의해 지급일을 조정할 수 있으며, 회사 사정이 인정되는 경우 일부 유예가 가능하지만 이 또한 사전 협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퇴직일 이후 14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지연이자 부과 기준이 적용되는 시스템이 강화되어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주의가 요구됩니다.
퇴직급 지급 시 유의사항
- 근로계약 종료일 기준 14일 이내 지급
- 지연 시 법정 지연이자 부과 가능
- 지급일 연기 시 반드시 서면 합의 필요
- 사업주 사정 인정 시 일정 유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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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급 계산법: 어떻게 산정하나?
퇴직급은 1일 평균임금 × 30일 × 재직 연수로 계산합니다. 여기서 평균임금은 퇴직 전 3개월 동안의 총 임금(기본급, 수당 포함)을 해당 일수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300만 원이고 3년 근무한 경우, 평균임금이 10만 원이라면 퇴직급은 10만 원 × 30일 × 3년 = 900만 원이 됩니다. 다만 상여금, 성과급, 식대 등의 포함 여부는 기준에 따라 달라지므로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2025년부터는 퇴직급 계산 자동화 시스템이 고용노동부에서 제공되고 있어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퇴직급 계산 시 포함되는 항목
- 기본급 + 고정수당 포함
- 성과급, 상여금은 정기성 여부 따라 다름
- 식대·교통비는 일정 기준 충족 시 포함
- 평균임금 기준은 퇴직 전 3개월로 산정
퇴직급 지급 대상: 누가 받을 수 있나?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는 퇴직급 지급 대상입니다. 고용형태와 무관하게 정규직, 계약직, 아르바이트 모두 포함되며, 주 15시간 이상 근무한 경우에는 단시간 근로자도 해당됩니다. 다만, 1년 미만 근속자는 퇴직급 지급 대상이 아니며, 재직 중 계약직이라도 연속 근로가 1년 이상일 경우 지급됩니다. 2025년부터는 플랫폼 종사자나 프리랜서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퇴직급 성격의 보상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이 추진되고 있어 해당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퇴직급 지급 대상 요건
- 1년 이상 계속 근무한 근로자
- 주 15시간 이상 근무한 단시간 근로자
- 정규직·계약직·일용직 모두 포함
- 프리랜서·특수고용직은 별도 기준 적용
퇴직급 미지급 시 대응 방법
퇴직급이 제때 지급되지 않거나 계산에 오류가 있을 경우, 고용노동부 진정 접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고용노동민원센터 또는 가까운 노동청에 방문하여 민원을 제기하면, 통상 1~2개월 이내에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사업주가 계속 지급을 거부한다면, 민사소송 또는 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2025년에는 모바일 진정 시스템이 도입되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진정서 작성이 가능해졌습니다.
퇴직급 미지급 시 조치
- 고용노동부 진정 접수 (온라인 또는 방문)
- 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절차 이용 가능
- 민사소송 제기 시 법률 상담 필수
- 모바일 진정 시스템으로 간편 접수 가능
퇴직급 관련 자주 묻는 질문
퇴직급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공통된 질문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도 퇴사 시 퇴직급이 나오는지, 육아휴직 기간은 포함되는지, 퇴직급과 퇴직연금의 차이 등이 대표적입니다. 중도 퇴사의 경우라도 1년 이상 근속했으면 지급되며, 육아휴직은 근속기간에는 포함되나 퇴직급 산정 기준에서는 제외됩니다. 또한 퇴직급은 법적 의무이고, 퇴직연금은 사적 운용 방식으로 회사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용노동부 공식 홈페이지의 FAQ를 참고하면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퇴직급 Q&A
- Q. 중도 퇴사해도 퇴직급 받나요? → 1년 이상 근무 시 가능
- Q. 육아휴직도 퇴직급 포함되나요? → 근속기간만 포함, 급여 산정 제외
- Q. 퇴직급과 퇴직연금의 차이? → 퇴직급은 법적 의무, 연금은 기업 선택
- Q. 퇴직급은 자동으로 입금되나요? → 퇴직 후 요청 없이도 지급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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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퇴직급은 모든 근로자에게 중요한 권리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제도가 점점 명확해지고 자동화되면서,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급 시기, 계산법, 대상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정확히 따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전에 정보를 파악하고 대응책까지 알아두면 퇴직 시에도 걱정 없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